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고위험군 위주로 개편되면서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들의 PCR 검사비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는 이들의 검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보호자와 간병인의 최초 PCR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하고, 입원 뒤에도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감염위험군이 다수 입원해 있는 의료기관 내 방역관리를 유지하면서도 보호자와 간병인의 검사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호자 또는 간병인이 입원 예정 환자와 함께 처음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이후 보호자·간병인에 대해서도 방역적 우선순위가 높은 경우 취합검사 방식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비용 부담을 4천 원 내외로 완화할 수 있도록 검토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우선순위가 낮아 검사비용을 전액 부담하여야 하는 경우라도 개인 부담이 과도하지 않도록 검사비용 기준을 비급여가 아닌 전액부담 형태로 2만 원 안팎만 부담하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17일까지 전문가 등과 추가 논의를 거쳐 가이드라인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, 이달 마지막 주부터는 선별진료소 지원과 건강보험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11133252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