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진단 체계 이원화로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확도가 떨어져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음성이지만 PCR에서는 양성이 나오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내 돈을 내고 PCR 검사를 시행해 양성이 나왔다면 검사비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일 때만 무료 PCR이 가능한데, 문제는 정확도입니다. <br /> <br />PCR보다 낮은 정확도에 신속항원 음성 결과를 받고도 PCR에서는 양성이 나오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부정확성 우려에 신속항원 음성 결과에도 자비를 들여 PCR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, 이때 양성이 나온다면 해당 병원에 낸 검사비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비를 환급해준 병원은 이 비용을 건강보험 급여로 청구해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속항원 음성을 받고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진료 이후 의사 소견서를 받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: PCR 검사보다,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는 떨어지는 한계는 가지고 있습니다. 그 정도 한계는 현재와 같은 광범위한 대유행 상황에서는 중증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감수한다는….] <br /> <br />하루 최대 80만 건까지 가능한 검사 역량을 고려해 고위험군 중심으로 PCR 검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사 정확도를 고려하면 PCR 검사를 최대한 확대하는 게 좋지만, 검사를 수행할 전문 인력과 시설, 장비가 필요해 단기간에 역량을 늘릴 수 없다는 게 방역 당국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초기 하루 2만 건에 불과했던 검사 역량을 현재 수준으로 확대해 왔듯이, 일단 하루 85만 건을 목표로 조금씩 검사 기관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양성률이 올라가면서 PCR의 80%에 달하는 취합검사 비율이 줄고 있는 것을 변수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체를 여러 개 묶지 않고 일일이 검사하는 비율이 늘게 되면 하루 PCR 역량이 1/3 정도 줄어 목표치 85만 건 달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51818454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