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책을 알리는 '열정열차'를 타고 호남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인재 등용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'오로지 갈라치기'로 나라를 무너뜨렸다면서, 기득권을 가진 일부 민주화 세력에 대해서도 거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호남을 향해 출발한 국민의힘 '열정 열차' 이틀째, 윤석열 후보가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"안녕하십니까, 전주에서 여수까지 가는 열정 열차 이제 곧 출발합니다." <br /> <br />역마다 열차에서 내려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 지난 이념과 편 가르기로 나라 근간과 기본이 무너졌다며 무엇보다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철 지난 이념으로 편 가르기를 하고 오로지 갈라치기로 선거에서 표 얻는 정책만 그런 남발을 하다 보니까 나라 근간과 기본이 무너졌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민주화에 기여한 소수가 그 대가를 수십 년 누려야 하는 게 민주화가 아니라며 현 집권세력을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화를 했으면 이제부터는 잘 살아야 한다면서 호남 지역 공약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 인재를 중용해 홀대론이 나오지 않게 하고, '새만금 메가시티'를 기반으로 경제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선과 경부선을 횡단으로 연결해 영호남 생활권을 통합하고, 동서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개통도 공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는 열정열차를 타고 호남을 가로지르는 동안에도, 실시간 인터넷 중계로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, 호남 득표율 목표치 25%를 향해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'적폐 수사 발언'을 비판한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정치 보복을 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으면서 급한 모양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글쎄 좀 많이 급한 모양인데 저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떤 수사나 사정 또는 사법 절차라고 하는 것에서 제가 갖고 있는 입장은 늘 똑같습니다.] <br /> <br />윤 후보와 함께 '열정 열차'를 탔던 이준석 대표는 저녁엔 대구로 향해 홍준표 의원과 함께 시민들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2회차 국민의힘 '열정 열차'는 오는 주말 영남권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전통 지지층 다지기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121857036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