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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스팅보트 쥔 강원…부동의 1위 없는 '안갯속' 판세

2022-02-13 0 Dailymotion

캐스팅보트 쥔 강원…부동의 1위 없는 '안갯속' 판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양강 후보가 그야말로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강원도의 표심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보수 텃밭이라 불렸던 강원지역은 최근 각종 선거에서 좌우를 넘나드는 표심을 보이고 있어 향배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가 유권자들을 만나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권자 130만의 강원도가 이번 대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%입니다.<br /><br />수치는 미미하지만 양강구도에서는 저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지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보수 텃밭이라 불렸던 강원도지만 2010년 지방선거 이후부터 판도가 달라져 진보와 보수 어느 곳 하나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당선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꼽습니다.<br /><br />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친 만큼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이란 기대도 큽니다.<br /><br /> "행정을 좀 해보신 분이 낫지 않을까 물론 어떤 리더 한 명이 모든 사회를 다 이뤄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. 그래도 현실을 좀 아시는 분이…"<br /><br />현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국가부채 급증 등을 들어 정권 교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큽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검찰 요직을 두루 거친 윤 후보가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주길 기대합니다.<br /><br /> "공정하게 법이 집행된다면 경제도 살고 모든 게 살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. 그래서 저는 공정, 법치가 똑바로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캠프 간 비난과 각종 의혹 등으로 누가 적격자인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유권자도 많습니다.<br /><br /> "당의 색깔보다는 사람에 관련해서 더 치중하다 보니까 이 사람이 과거에 어떤 일을 했느냐가 비호감적인 이미지가 많이 돼서 더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적은 유권자 수로 선거 때마다 변방 취급을 받았던 강원도 민심의 향배가 이번 대선에선 핵심 변수로 떠오른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#대선 #강원도 #표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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