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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"진실 왜곡기사 하나로 언론사 파산할 수도"

2022-02-13 0 Dailymotion

윤석열 "진실 왜곡기사 하나로 언론사 파산할 수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진실을 왜곡한 기사 하나가 언론사를 파산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이 자리잡을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언론의 책임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,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. 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가짜뉴스 등에 대한 언론의 자율적 규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호남 방문중 취재진으로부터 언론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윤 후보는 사실왜곡 기사에 대한 언론사의 책임을 이야기하면서<br />강도높은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 "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진실을 왜곡한 기사 하나가 그 언론사 전체를 파산하게도 할 수 있는 그런 강력한 시스템이 우리의 언론 인프라로 자리를 잡았다면은…"<br /><br />책임을 확실하게 묻는다면 자율규제나, 여당에서 추진중인 언론중재법 없이도 문제될 게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대안은 확실한 사법 처리였습니다.<br /><br /> "사법 절차 그리고 언론중재위가 준사법절차 아니냐. 이런 걸 통해서 언론의 자유 취재원 보호를 확실하게 하면서 진실이 아닌 기사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확실한 책임을…"<br /><br />언론사에 책임을 묻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취지지만, 잘못된 보도 하나로 언론사 전체가 문을 닫을 수도 있을 정도로 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도로 읽히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여권이 추진해온 언론중재법의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다를게 뭐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열정열차를 타고 윤 후보와 동행한 이준석 대표는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원칙론적인 발언이고, 민주당이 주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거나 제한하기 위한 여러가지 강화된 조치 등에는 당 차원에서도 후보 차원에서도 동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이어 공영방송의 공영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안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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