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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"안철수와 국민경선? 고민하겠지만 아쉽다"

2022-02-13 1 Dailymotion

윤석열 "안철수와 국민경선? 고민하겠지만 아쉽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"긍정적"이라면서도 국민경선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당 차원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큰 두 후보의 여론조사 단일화는 수용할 수 없다며 안 후보의 '양보'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안철수 후보 제안에 윤석열 후보는 "긍정적으로 평가한다"면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또 여론조사 얘기를 저도 들었는데 좀 고민해 보겠습니다마는 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."<br /><br />아쉬운 점이 무엇이냐 묻자 "자세한 답변은 안 하겠다"고 입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고민해 보겠다고는 했지만, 자신이 생각한 '10분 단일화', 그러니까 후보 간 담판이 아닌 여론조사 방식에 불만을 표한 겁니다.<br /><br />당 차원에서는 확실한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여론조사를 할 경우, 민주당 지지자들이 끼어드는 역선택에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서너배에 달하는 지지율 격차를 생각하면 안 후보가 '결단'하는 게 유일한 단일화 방식이란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안 후보와 각을 세워 온 이준석 대표도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단일화는 없다는 식의 주장을 바탕으로 우리 당을 공격하는 논평을 냈던 것이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…"<br /><br />국민의당이 "안 후보를 과소평가하는 오판"이라 반발하며, 양측은 일단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인데,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필요성엔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인 만큼, 앞으로의 물밑 협상이 단일화 성사 여부를 가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이날 안 후보와 직접 통화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배우자 김미경 교수 코로나19 확진을 위로했다고 밝혔는데, 단일화 논의도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독실한 기독교인인 펜스 전 부통령과 기도로 면담을 시작한 윤 후보는 힘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고,<br /><br />펜스 전 부통령은 물샐틈없는 한미 관계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단일화 #윤석열 #국민경선 #아쉽다 #마이크_펜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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