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선거 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희생자가 있는 충남 천안에서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은 당분간 사고 수습에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초 단위 선거운동도 모두 멈춰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사고 소식에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곧장 충남 천안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가 옮겨진 병원에서 안 후보는 오랜 시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후보 : 저희를 도와주셨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. 사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서울 당사에서는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위원장은 안 후보뿐 아니라 기초 단위의 선거운동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며, 지금은 당의 부담을 생각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진석 /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: 선거 운동의 부담을 생각할 때가 아니고 지금은 돌아가신 분과 입원해 계신 분들을 애도하고 그 다음에 쾌유를 기원하고 하는 일이….] <br /> <br />또 같은 업체에서 제작한 전국의 유세 버스 18대도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며, 향후 선거운동 계획에 대해선 선대위 차원의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나란히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유가족과 안철수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고,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치료를 받는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도 위로의 뜻과 함께 치열한 경쟁 속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모두의 안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인의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또다시 대형 악재를 마주한 안철수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적지 않은 부담을 짊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운동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사고에 대한 책임론까지 부각된다면 안 후보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60423516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