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유세 사고 희생자 영결식에 참석해 풍파에 굴하지 않고 승리하겠다며 중도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은 다른 희생자 발인 뒤인 내일 오전부터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공식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례 기간 사흘 동안 빈소를 지켰던 안철수 후보는 유세 사고 희생자의 마지막 가는 길도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역사에 남을 새 시대를 열겠다면서 대선 완주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 후보 : 저 안철수도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손 동지의 뜻을 받들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당은 다른 희생자의 발인까지 마친 직후부터 선거운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음악, 율동과 함께 버스가 돌아다니는 대대적인 유세와 달리 차분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안 후보는 선별 진료소 봉사로 공개 활동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당 차원의 선거운동 재개가 결정된 만큼 야권 단일화를 위한 후보 간 회동이 조만간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당 관계자는 사고 전과 상황은 그대로라면서 윤 후보가 안 후보의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바뀔 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, <br /> <br />국민의힘 관계자는 후보 간 담판 형식의 단일화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 역시 자력 승리가 목표라면서도 여지를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정치에는 모든 가능성을 저희가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. 하지만 저희가 기본적으로 지금 전략으로 삼고 있는 부분은 자강이고….] <br /> <br />대선이 채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야권 단일화 논의는 여전히 살아있는 불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182152129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