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택치료 중인 일반관리군 확진자가 몸에 이상을 느끼면 의료상담센터에 연락해 상담받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가 쏟아지는 데다가 담당 업무가 아닌 단순 문의 전화까지 쇄도해 숨 돌릴 틈이 없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분위기, 현장 나간 취재 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동부병원 의료상담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상담센터도 정신없는 모습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동부병원 의료상담센터는 24시간 운영되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11개 자치구 1만 7천여 명의 재택 치료자 상담을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많은 확진자를 관리하다 보니 남들이 잠시 숨을 돌리는 점심시간에도 전화벨은 쉴 새 없이 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의 핵심 역할은 재택치료자 의료상담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를 받는 동안 몸에 이상을 느끼고 전화한 이들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상담센터 간호사들은 재택치료자의 몸 상태를 기록한 뒤 의사에게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자가 의사 상담을 요청하면 유선 진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병원에는 5명의 의사가 하루씩 맡아 교대로 근무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화 상담과 진료 뒤에는 동네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국에서 제조한 약은 동거 가족이 대리 수령할 수도 있고요. <br /> <br />혼자 사는 경우라면 보건소에서 약을 받아 환자에게 전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지자체가 지정한 담당 약국에서만 약을 짓고 전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동부병원에 접수되는 비대면 진료 신청은 하루 350건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의료상담센터에서 담당하지 않는 행정 문의도 많아 실제 걸려오는 전화는 하루 천여 건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실제 환자와 상담하는 간호사들도 애로 사항이 많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욱 / 서울 동부병원 간호사 : (환자분들은) 계속 질문이 생기고 또 저희 입장에서는 그 질문에 계속 답변을 해드려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까. 근데 또 그런 것 때문에 여기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민원을 넣으시는 분들이 간혹가다가 있다고 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의료 인력들은 격리 해제 등 행정적인 문의는 보건소로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시내에는 모두 3곳의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가 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61339220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