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 일부 철군은 미 협상 덕?…결국 키는 미러 정상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군의 일부 철수를 두고 서방에서 의심과 사태 해결의 청신호로 보는 시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미국은 대러 협상의 성공으로 간주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최근 '협상'을 부쩍 강조하는 미·러 정상이 위기 해소의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쟁 직전까지 치달았던 우크라이나 위기가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예상일 하루 전 우크라이나 접경에 있던 러시아군 일부 병력이 주둔지로 철수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 병력 축소가 입증되는 것을 대러 협상의 성공으로 간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훈련 종료에 따른 철수라는데, 미국의 적극적인 관여로 러시아군이 움직인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그동안 자국 영토에서 실시하는 군사훈련은 계획대로 시작되고 끝날 것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서방의 관여나 압박에 일찌감치 선을 그은 겁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 일부 철수에 고무된 듯 미국은 러시아 측에 더 강하게 외교적 협상을 통한 사태 해결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무슨 일이 일어나든 미국은 러시아와 외교 할 준비가 돼 있고, 기꺼이 관여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지난 12일 미·러 정상 간 통화에 이어 양국 간 최고 높은 수준에서의 외교 노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 후 외교적 협상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이 문제를 평화적 수단을 통한 협상 절차를 통해서 지금이라도 혹은 가까운 미래에 해결하길 원합니다."<br /><br />서방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위기 국면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 종식의 열쇠는 결국 미·러 정상 간 담판에 달렸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_철군 #바이든 #푸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