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대선이 꼭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민주당 이재명, 국민의힘 윤석열 양강 후보는 오늘(17일)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촛불집회 상징성을 지닌 광화문 광장에서, 윤석열 후보는 '대장동 의혹' 발원지인 경기 성남시를 찾아 쌍방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서울 표심을 공략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서울 강남권을 훑었던 이재명 후보, 오늘은 강북권을 가로지르며 공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첫 유세지였던 노원에선 기존의 '위기 극복 총사령관' 비전과 함께 중도층을 노린 부동산 메시지를 쏟아냈는데요. <br /> <br />재개발 재건축 규제의 합리적 완화와 다주택자에 대한 한시적 과세 유예, 급격한 집값 상승에 따른 세 부담 완화를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의 핵심 유세 지역은 바로 광화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촛불집회 상징성을 지닌 장소인 만큼 윤석열 후보의 주술 논란을 '국정농단'에 빗대 강하게 비판하면서, 자신은 진영 논리를 벗어난 '민생 실용'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(박근혜 정부에서) 국정을 농단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적인 원리를 무시할 때 우리가 이 자리에 서서 개혁을 변화를 혁신을 추구했잖습니까. 진영에 갇힌 개혁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둔 민생 실용 개혁을 확실히 완수하겠습니다, 여러분!] <br /> <br />이 후보는 지금 성동구 유세에 이어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론 젊음의 거리 홍대를 찾아 청년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. <br /> <br />취업난 등에 시달리는 청년을 위로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유능한 대통령으로서, 청년 기회 국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또 한 번 띄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후보도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후보 역시 경기와 서울을 훑으며 최대 승부처 수도권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경기 안성 유세에서 자신의 '적폐 수사' 발언에 대한 여당의 비판에 반박하면서, 파시스트, 공산주의 등 거친 표현을 쏟아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경기 용인 유세에서 민주당 정부의 28번에 걸친 부동산 실패는 실수가 아닌 악의적 술수라고 비판한 데 이어, <br /> <br />오늘의 핵심 유세지, '대장동 의혹'의 발원지 경기 성남에선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1715570816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