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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 탈출 교민 '막막'..."하루 빨리 평화 되찾아야" / YTN

2022-02-18 3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교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크라이나에 여전히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삶의 터전을 두고 급박하게 탈출한 교민들은 하루 빨리 평화가 다시 찾아오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승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군의 병력 철수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소강 상태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잠시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교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<br /> <br />국경을 맞댄 폴란드도 긴장감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 교민들은 병력 철수가 러시아의 기만 전술일 수 있다며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신미순 / 폴란드 바르샤바 거주 교민 : 크림 반도가 빼앗겼을 때 그때도 설마 푸틴이 설마 그랬는데 빼앗았거든요. 너무 푸틴이 하는 말들 안에서 이렇게 안심을 하고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. 긴장을 풀지 않고 좀 지켜봐야 하는….] <br /> <br />전운이 감돌자 삶의 터전을 떠나 폴란드로 급히 대피한 우크라이나 교민들은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며 하루 빨리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에프 근교에서 8년간 살았던 교민 서정승 씨와 강미현 씨 부부는 갑자기 비행기 표를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상황이 급박해졌음을 감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폴란드로 피난 온 이들은 바르샤바에 머무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미현 / 우크라이나 탈출 교민 :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, 막막하고 정말 여기를 밟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.] <br /> <br />[서정승 / 우크라이나 탈출 교민 : 우크라이나에 이 사태가 하루 속히 좀 빨리 해결돼서 이런 위협들이 하루 속히 사라져서 좀 평화롭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백여 명 가운데 현지에 생활 기반을 둔 영주권자 등 50여 명이 잔류 의사를 표명한 상태. <br /> <br />외교부는 키에프 주재 대사관 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신 우크라이나 리비우와 폴란드 프셰미실에 임시 사무소를 마련해 피난민의 폴란드 입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 바르샤바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80900174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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