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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러, 며칠 내 침공 가능"…외교수장 회담 제안

2022-02-18 1 Dailymotion

바이든 "러, 며칠 내 침공 가능"…외교수장 회담 제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며칠 내 벌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공개 연설을 통해 러시아에 내주 외교수장 회담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철군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하며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며칠 내에 실행에 나설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.<br /><br /> "(러시아의 침공 위협이) 매우 높습니다. 왜냐하면 첫째, 그들은 군대를 줄이지 않았고 오히려 늘렸습니다. 둘째, 러시아가 침공 구실 마련을 위한 위장 작전을 펴고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그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공격받은 것처럼 꾸며 침공 구실을 만드는 '위장전술 작전'을 벌일 수 있다고 우려해 온 서방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이 위장 작전의 일환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자국의 안전보장 요구안에 대한 미국의 답변서를 검토해 온 러시아는 이에 대한 입장을 담은 재답변서를 미국에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나토 추가 확장 포기와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의 나토군 자산 철수 등 기존 요구를 반복하며 접경지역 군대 철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<br /><br />답변서를 받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직접 참석해 예정에 없던 연설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화학무기 공격, 러시아 언론을 이용한 가짜 경고 등 러시아가 동원할 수 있는 위장 작전 사례를 열거하며 공개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 정부는 확실하게 오늘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십시오. 그리고 군대와 탱크, 전투기를 격납고로 보내고 외교관을 협상장에 내보내는 것으로 입증하십시오."<br /><br />그러나 자신은 전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막기 위해 참석한 것이라며 러시아 외교장관에게 다음 주 유럽에서 대면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방과 러시아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한 대면 협상이 한달 만에 재개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 #우크라이나 #미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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