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에서 툭하면 올리는데 그래도 없어서 못 산다는 게 수백만 원대의 해외 명품입니다. <br /> <br />명품 공화국, 한국이라는 말도 있는데, 특히 명품 소비가 크게 늘면서 이른바 '천장 가격'을 맞추기 위한 경쟁을 벌이는 것도 가격 인상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속사정 알아보겠습니다. 김상우 기자! <br /> <br />해외 명품,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것 중의 하나라고 보는 게 맞을텐데 툭하면 가격을 올려요, 너무 심하다는 느낌인데요. 어느 정도인가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적하신대로 결혼 준비하는 소비자 등이 선호하는 제품 경우 가격을 "툭 하면 올려도 없어서 못 산다"는 게 바로 한국 시장인데요 그래서 '명품 공화국' 한국 이런 말도 있는데요 <br /> <br />지난해 무려 다섯 차례 가격을 올린 루이비통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또 핸드백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최근 20~30%가량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면 한국에서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결혼 예물 가방으로 불리는 '카퓌신MM'이 약 753만원에서 922만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69만원 인상된 겁니다. <br /> <br />수시 가격 인상은 샤넬도 마찬가지인데요 지난해에만 4차례 올렸구요 프라다, 디올, 롤렉스 등 해외 고급 브랜드 대부분이 크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격 인상, 당연히 올려도 팔리니까 올릴 듯한데 왜 이렇게 오르는 거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명품업체들은 가격 인상 이유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원자재값이 올랐고 여기에 제조를 위한 인건비, 게다가 글로벌 물류대란이 겹쳐 어쩔 수 없이 인상한다고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목할 만한 현상 중의 하나는 중국과 한국이 유난히 세계 명품시장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<br /> <br />백화점 등의 문이 열리자마자 해외 명품 매장에 들어가 물건을 선점하기 위한 이른바 오픈런 현상 한국, 중국에서는 유난히 심한 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로 인한 이른바 보복 소비 영향 때문에 백화점 3사 모두 2030 고객에 의한 해외명품 매출이 30~40%나 급증해 이른바 MZ세대가 명품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는게 특징인데요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에서 롯데와 신세계,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매출이 2조 원대를 돌파하고 평균 16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요가 늘어난 점은 납득이 되는데 그래도 가격 인상을 이렇게 자주 하는 것 납득이 잘 안되는데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로 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2181300448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