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일주일 만에 20만 명이 늘어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 환자들이 이용하는 동네 병·의원이 문을 닫는 토요일 일요일엔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 전화가 더 몰린다는데요. <br /> <br />의료상담센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보라매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말인데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물 안쪽엔 간호사들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는 의료상담센터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처럼 동네 병원이 문을 닫는 주말에는 재택환자들이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 거는 전화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으로 상담이 늘면서 길게는 수십 분 동안 전화하다 보면 다른 전화가 밀리는 경우도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간호사가 환자와 통화하고 작성한 상담 기록지는 의사한테 전달되고, 의사는 처방이 필요한 환자인지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약이 필요한 환자는 집 주변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해 해열제 등 필요한 약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. <br /> <br />24시간 상담센터는 관할 보건소에 환자들의 특이사항을 알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명이 위급한 재택 환자가 전화를 걸어오면 바로 119구조대나 보건소와 연계해 병원 이송까지 돕습니다. <br /> <br />보라매병원에서는 현재 6개 전화 회선으로 모든 재택 환자 상담 업무를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문의가 계속 느는 추세라 회선을 모두 12개까지 늘리면서 인력도 충원해 업무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재택 치료 환자 수는 급증하는 추세인데, 의료 대응 역량을 키우는 대책도 나오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재택 치료 환자 숫자는 일주일 전보다 20만 명이 늘어 40만 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 진료 역량도 계속 늘려야 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서울시는 현재 병원 세 곳에 더해 서울의료원에서도 24시간 상담업무를 맡게끔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 환자들이 대면 진료를 받는 게 어려워지는 경우도 막는 게 급선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확진자가 찾을 수 있는 외래치료센터를 지금보다 2배 늘려 다음 달 안에 25개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음 주부터는 전용 방역 택시도 운영해 재택 환자가 쉽게 병원에 갈 수 있게 돕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도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제공하는 약국도 늘려 환자가 약을 제때 처방받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191549286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