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틀 동안 전남과 광주, 전북을 순회하며 텃밭 표심을 다진 뒤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 공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실력을 말로 하면 별도 딴다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에둘러 저격하면서 유능한 경제대통령 후보란 점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계곡 정비와 불법 대출 단속 등 경기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 해결과 경제 성장을 이끌 유능한 후보란 걸 강조하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에둘러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여러분, 실력이라고 하는 게 말로 하면 하늘의 별도 딸 수 있습니다. 이재명은 국민에게 약속한 거 95% 이상 지켰습니다. 지킬 수 없는 약속 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전주에서는 무지한 지도자는 국가에 재앙을 미친다며 쇼트트랙 빙상 경기에서 코너 구간에서 순위가 바뀌듯 위기가 기회라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에 열광하는 전주시민들 앞에서 코로나19를 슈팅 하듯 발로 차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코로나19 이 쪼끄마한 거 확 한 번 차버리겠습니다. (발차기 한 뒤) 코로나19는 나락으로 골인됐습니다, 여러분.] <br /> <br />새만금·전북 특별자치도를 조성해 자치권과 재정역량을 대폭 확대해서 전북의 경제 부흥을 이끌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과 광주에 이어 전북까지 '텃밭' 호남에서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이재명 후보는 기세를 몰아 안방 경기도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성에선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은 채 열변을 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2m 이상 거리를 두면 실외에서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방역 지침을 언급하면서 자신은 규칙을 지킨다며 마스크 없이 연설한 윤 후보를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시장 시절 성과로 경기지사, 그리고 대선 후보로 불러준 경기도민들이 남은 고갯길도 손잡고 넘겨달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경기도가 이재명의 본거지입니다. 경기도가 이재명을 키워줬습니다. 이재명의 갈 길도 경기도민들이 열어주십시오! (이재명! 이재명!)] <br /> <br />이 후보는 휴일에도 경기도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가면서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잡는 데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192154029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