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포격이 이어지면서 외교부가 현지 교민들에게 철수하라는 긴급 공지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조속히 대피할 것을 긴급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공관원과 크림 지역 교민 10명을 제외하면 선교사와 유학생, 자영업자와 영주권자 등 68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이 가운데 40여 명이 추가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공관에서는 잔류 의사를 밝힌 국민에게 입장을 바꿔 조기 출국하거나 안전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설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대피용 비상키트 배낭을 나눠주고 현지 방공호 등 대피소 정보도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지난 12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, 여행금지를 발령하고 교민 철수를 지원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16일부터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접경 지역인 리비우와 프셰미실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해 국민들의 입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02241084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