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차 등에 사용하는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견기업이 경쟁업체에서 인력과 기술을 빼앗겼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업체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기차에서 바퀴를 돌리는 구동 모터 부품을 만드는 중견기업 SNT 모티브. <br /> <br />이 회사 개발 업무 담당 직원 8명은 지난 2017년부터 차례로 회사를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개발 부서뿐 아니라 품질팀과 설비팀 직원도 회사를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가 파악한 것만 20명. <br /> <br />이들은 모두 구동 모터 부품을 만드는 경쟁업체, 코렌스EM으로 이직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종 업체에 취업하지 않겠다는 보안 서약서도 썼지만 소용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회사 측은 코렌스 대표이사가 SNT 모티브에서 병역특례 복무를 끝낸 뒤부터 대규모 인력유출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종길 / SNT 모티브 경영지원 이사 : 생산기술팀 그리고 품질팀 협력업체 관리팀장 이렇게 순차적으로 인력을 빼갔습니다. 이거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한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SNT 모티브 측은 인력과 함께 부품 제조 기술까지 빼앗겼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견적서와 제조 원가 등 회사 중요 자료들이 이직 직전에 저장 장치와 이메일로 외부로 반출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권형순 / SNT 모티브 모터사업본부장 : 실제 유출된 자료 대부분은 복호화를 전혀 할 필요가 없고 대외적으로 나가서도 안 되는 자료들이 대량으로 복사돼서 퇴직 전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] <br /> <br />코렌스EM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원들 추천을 받아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걸쳐 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SNT 모티브에는 없는 새로운 기술로 완전히 다른 제품을 만드는 만큼, 유출됐다고 주장하는 기술을 굳이 활용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코렌스EM 관계자 : 기본적으로 s사가 하는 기술과 저희가 하는 기술이 근본적으로 달라서 그쪽에서 기술이 뭔가 자료가 넘어온 들 저희가 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두 회사 모두 고발과 함께 법정 분쟁을 예고한 상황. <br /> <br />핵심 기술과 인력 유출 논란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221834527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