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과 오늘 일정 알아보죠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, 이 후보는 어제 수도권 집중 유세에 이어 오늘은 중원을 찾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청 표심은 역대 대선에서 늘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해 온 곳이죠. <br /> <br />오늘로 공식 선거 운동 9일 차, 대선은 꼭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멈춰선 가운데, 이 후보는 곧장 중원으로 뛰어와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후에 이재명 후보가 연단에 올라서 연설을 시작하게 될 텐데요. <br /> <br />특히 오늘은 충청 사위가 왔다며 지역 표심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작고한 장인의 고향이 바로 충북 충주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꾸준히 위기 극복과 경제,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해 왔다면 오늘은 여기에 승리 자신감 그리고 인물론을 더 부각할 것이라는 전략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유세에서는 물건 살 때도 리뷰를 보지 않느냐며 이미 성남시민이 리뷰를 하고 경기도민이 구매했던 이재명을 이번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구매할 차례라고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탈탄소 사회로의 대전환기에 당진 석탄화력산업의 정의로운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지역 공약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 다음 일정은 천안을 거쳐 세종, 청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충청은 국민통합의 중심이고, 코로나 초기 우한 교민을 품어주며 '국민통합'을 실현한 곳인 만큼 통합을 위해 이재명에게 표를 달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특히 세종 유세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, 법원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처가를 찾은 '충청 사위'처럼 거점지역을 부지런히 돌며 지지를 호소하지만, 배우자 김혜경 씨는 아직 외부 일정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혹시 모를 돌발 상황은 견제하고 야권 단일화 결렬 분위기에 따라 통합 정부론을 구체화하며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31341145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