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충청의 사위' 이재명, 중원 공략…"통합정부 만들것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박 2일 일정으로 중원 공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천안과 세종 등에서 '충청의 사위'라면서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실용 정치와 통합정부를 강조하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신을 '충청 사위 이서방'이라 소개하며 중원 공략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.<br /><br />처갓집에 공약 보따리를 들고 왔다고 했는데,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뼈 있는 말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서방은 사드 이런거 안 들고 다닙니다. 정말로 처갓집 도움되는 보일러, 냉장고, 경제 살린다든지 균형발전 이런거 들고 다닙니다!"<br /><br />윤 후보가 말한 선제 타격 등을 언급하면서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커지면 피해는 결국 국민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, 대대적 투자를 통한 산업 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면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다시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는 또, 좋은 정책과 인재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쓰겠다며 실용정치를 강조했는데, 대표적 '스윙보트' 지역인 충청 표심을 공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 "국민들이 고통받으면 집권세력 미워해서 나한테 표주겠지 이런 식의 정치 이제 하지 말아야죠.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 만들어야 합니다."<br /><br />특히 이 후보가 연일 앞세우는 정치교체론으로,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제3지대론과의 공통분모를 찾아 안 후보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권력분산과 선거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이 후보는 세종을 찾아선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국회 이전의 조속 추진 등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배우자 김혜경씨의 고향, 충주 지역 유세에 나설 예정인데, 김씨가 충주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다시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#대선 #이재명 #천안_세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