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향후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전면전을 감행할 경우, 대러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정부도 국제 사회의 대러시아 '제재'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국제 사회의 제재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문자를 통해, 현재 미국 등 우방국들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,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어떠한 형태로든 전면전을 감행할 경우, 우리 정부로서도 대러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런 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고,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게 오늘 오전까지의 상황이고요. <br /> <br />지금 외신을 통해 전해져 오는 소식 등을 보면 러시아가 전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많은데, 아직 이후의 상황 변동을 우리 정부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시시각각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만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자체의 정보 판단과 더불어, 미국 등 우방국과의 소통에 따른 판단도 포함해야 하는 만큼,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대응해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, 전면전 여부를 제재 동참 조건으로 내건 우리 정부의 입장도 조만간 다시 구체화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41604518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