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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계 다다른 보건소…방역 외 업무 중단에도 역부족

2022-02-24 1 Dailymotion

한계 다다른 보건소…방역 외 업무 중단에도 역부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전국에서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60만 명에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는 최후 수단으로 코로나 방역 외 업무를 중단했는데요.<br /><br />중앙부처 인력까지 보내 돕기로 했지만 폭증하는 업무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인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종로구 보건소입니다.<br /><br />만성질환 등의 진료업무와 금연클리닉,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등 기존 업무들은 모두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결핵 관리 등 몇몇 필수 업무만 남기고 모두 코로나 대응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전국의 보건소 사정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이번주 초, 보건소에 방역 이외 업무를 일시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려보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일부 남아 있는 건강 증진이라든지 이런 분야에 있는 데서도 최소한으로, 뒤로 미룰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미루고 지금 이 (코로나 대응) 업무에 투입하도록 조정하고 있고요."<br /><br />하지만 확진자 폭증으로 기초조사와 재택관리 관련 인력 소요도 급증해 이젠 코로나 대응조차도 한계에 부딪혔습니다.<br /><br />병원에서의 PCR 검사로 확진자 거주지 분류 업무까지 늘자 2년이 넘는 코로나 상황에 보건소 직원 대다수가 기진맥진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 "모든 직원들이 지금은 오랜 기간 동안에 이 업무를 하다 보니까 좀 힘들고 예민해지는 부분이 있고, 인력은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충원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오는 28일부터 일선 보건소에 중앙부처 공무원도 파견해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지만, 확진자와 함께 폭증하는 업무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보건소일반업무중단 #보건소공무원번아웃 #오미크론대유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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