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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 돋친 설전…"통합정부 필요" vs "정권교체 물타기"

2022-02-25 0 Dailymotion

가시 돋친 설전…"통합정부 필요" vs "정권교체 물타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을 불과 열흘 가량 앞두고 열린 TV토론에선, 후보들의 가시 돋친 설전이 오갔습니다.<br /><br />정치 분야가 주제였는데요, 정치 개혁에 대해 같은 듯 다른 의견을 보이며 격론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팽팽한 접전 상황을 반영하듯, 대선 후보 네 명은 2시간 내내 쉴 틈 없이 공방했습니다.<br /><br />정치 분야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에서 네 후보 모두 개혁 필요성에 공감했지만, 각자의 전략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의견을 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통합정부를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내각과 다당제를 내세우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다가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포위 작전입니다.<br /><br /> "각 정치세력이 실력을 연합해서 발휘할 수 있는 통합정부, 국민내각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. 역시 우리 심 후보님이나 안 후보님은 이견이 없을 것 같고요…"<br /><br />윤 후보는 이 후보의 정치개혁 구호는 정권교체 여론에 대한 물타기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과 총리, 장관의 업무를 나누는 분권형 개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놓으면서도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정치개혁을 얘기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고 삼각공조 구도를 견제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치쇼에 가까운 그런 제안을 했고… 열흘 남겨 놓고 정권교체 여론을 물타기하기 위해서 정치개혁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…"<br /><br />안철수 후보는 기득권 양당의 4류 정치를 멈춰야 한다며 다당제 추진을 내세웠고, 청와대 규모 축소 등을 개혁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득권 양당이 서로 편가르고 싸우면서 이긴 쪽이 국민세금 나눠먹기를 하는 것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말이 아니라 의지와 실천이 문제라며 이, 윤 후보를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 "양치기 소년 같은 행태가 계속 돼 왔기 때문에 말보다는 실천으로 이렇게 보여주시면 좋겠다…"<br /><br />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위성정당 문제를 두고도 네탓 공방을 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#TV토론 #이재명 #윤석열 #안철수 #심상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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