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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군 진격 늦추려...우크라 병사, 다리에서 자폭 / YTN

2022-02-26 7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병사 한 명이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몸을 내던진 사실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해병대 공병인 비탈리 샤쿤 볼로디미로비치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헤니체스크 다리를 폭파하는 작전에 투입됐다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헤니체스크 다리는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본토를 연결하는 요충지로,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탱크를 앞세워 밀고 들어오는 만큼, 이 다리를 폭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때 볼로디미로비치가 다리에 지뢰를 설치하겠다고 자원했고, 지뢰 설치 도중 자신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하고 자폭을 선택해 다리를 폭파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다리 폭파로 러시아군의 진격이 현저하게 지연됐고, 우크라이나군이 방어선을 재구축할 수 있는 시간도 벌 수 있었다며 볼로디미로비치에게 훈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262234239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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