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타 하나와 함께하는 조촐한 길거리 버스킹. <br /> <br />독특한 음색이 지나는 이의 발걸음도 사로잡습니다. <br /> <br />목소리의 주인공은 독일 한인 2세, 이상지 씨입니다. <br /> <br />[뿌르카 / 관객 : 걷다가 문득 아름다운 음악 소리를 듣게 됐어요. 와서 들어보니 스타일이 좋네요.] <br /> <br />상지 씨는 지난해 독일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6강에 오르며 생방송으로 독일 전역에 이름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지 / 뮤지션 : 기분 좋았죠.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좀 놀라긴 했어요.] <br /> <br />독일 태생인 상지 씨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방문한 한국에서 우연히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을 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이후 한국 힙합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[이상지 / 뮤지션 : 한국 힙합을 접하면서 멋있구나, 확실히. 다른 독일 음악이나 미국 음악이랑 다른 매력인 거 같아요. 그래서 하고 싶다. 그리고 무대를 보면서 저기 나도 언젠간 서보고 싶다, 그래서 음악을 올리기 시작했고 독일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도 했던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패션과 향수를 좋아하는 여느 평범한 20대였던 상지 씨는 오디션 이후 인생이 많이 바뀌었는데요. <br /> <br />거리에서 가끔 알아보는 사람도 생기면서 이젠 진정한 대중가수로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악기를 연주하고 가사를 쓰는 일만큼 즐거운 것도 없지만, 이젠 취미가 아닌 프로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생긴 거죠. <br /> <br />[김선형 / 친구 : 상지는 옛날부터 패션도 좋아하고 음악 쪽도 좋아해서 같이 음악 얘기도 자주 하고// 뭔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되게 많고 이걸로 뭔가 얘가 만들면 잘 될 거 같다고 처음에 생각했던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[이상지 / 뮤지션 : 확실히 좀 다양한 음악을 들어왔기 때문에, 한국음악도 듣고 독일음악도 듣고 미국음악도 듣고 좀 많이 혼합되어 있는 거 같기도 해요. 그래서 저만의 색깔이 좀 더 있는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으로 본인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만들어나가는 상지 씨. <br /> <br />계속해서 더 멋진 곡을 만들어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지 / 뮤지션 : 저는 개성 있는 래퍼가 되고 싶어요. 저는 저만의 음악, 저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입니다./ 앞으로 음악이 많이 나올 테니까, 기대해주세요.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46&key=202202241822542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