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부터 식당과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던 방역패스가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50인 이상 모임이나 집회·행사에 대한 방역패스 와 4월부터 예정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방역패스가 지역이나 나이별로 기준이 달라서 혼란스러웠는데, 정부가 이번에 일괄적으로 모두 해제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3월 1일 그러니까 내일부터 식당과 카페, 노래연습장, 목욕장 등 지금까지 방역패스가 적용되던 11종의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에서 방역패스 시행이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50명 이상 모임이나 집회, 행사에 적용하던 방역패스와 오는 4월 1일부터 예정됐던 청소년 방역패스 역시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입장할 때 거쳐야 했던 'QR인증' 확인 절차가 모두 사라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은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으로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최근 법원 결정에 의해 일부 연령과 지역별로 방역패스 적용 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패스 중단과 동시에 보건소의 음성확인서 발급도 전면 중단되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번 조치로 한정된 보건소 진단 검사 자원을 고위험군인 확진자와 동거인 검사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3만 명대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3만 9,626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2만 3천 명 넘게 줄면서 엿새 만에 16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2년 1개월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기는 데는 2년이 넘게 걸렸지만, 백만 명에서 2백만 명까지는 보름이 걸렸고, 다시 2백만 명에서 3백만 명까지는 일주일로 간격이 더욱 단축된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52명 증가해 7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4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도 하루 사이 2만 8천 명 넘게 늘면서 80만 명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281410532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