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호준석 / 국제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◇ 앵커 : 지금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데 현장에서 지금 교전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◆ 기자 : 러시아의 전략은 수도 키예프를 점령하자. 그리고 키예프를 장악한 다음에 그걸 토대로 해서 우크라이나에 항복선언을 받아내고 친러 정부를 세우는 협상을 하자. 이렇게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제일 중요한 고리인 키예프 점령이 오늘 닷새째인데요. 여기서 지금 막히고 있는 것입니다. 그래서 이 지역에 병력을 집중적으로 더 투입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키예프 외곽 쪽으로 무려 5km에 걸쳐서 유조차, 탱크, 자주포 이런 러시아군의 행렬이 진입하는 것이 목격됐습니다. 위성사진으로 미국의 상업위성이 촬영을 한 건데요. 이게 어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현지 시간은 아침 7시 30분 정도 되고 있거든요. 밤사이 어떤 진척이 있었는지는 들어오는 대로 계속 말씀을 드리겠고요. 공항이라든가 키예프 쪽의 공항, 공항은 계속해서 그 러시아군이 보급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고 땅덩어리가 크거든요. 그러니까 보급하고 병력 물자 수송하는 데 공항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공항 쪽을 공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고요. <br /> <br />전체 지도를 보면서 말씀을 드리자면 아래쪽 남부지역 쪽으로 일부 도시들이 장악됐다고 합니다. 그리고 동부 쪽에 하리코프라고 써 있는 곳이 우크라이나 이름은 하리키우인데 여기가 제2의 도시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는 상대적으로 키예프보다는 러시아 쪽에 가깝기 때문에 친러 성향이 키예프보다는 조금 더 강한 곳입니다. 이곳에도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다른 곳들도 외곽도 때리고 있지만 역시 결국 핵심은 키예프다. 크이우다. 우크라이나 이름으로는 크이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.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281437314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