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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코 지주사 결국 포항으로...지역 요구 수용 / YTN

2022-02-28 0 Dailymotion

3월부터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포스코가 본사를 당초 계획했던 서울이 아닌 포항에 두기로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된 모양새지만 앞으로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포스코가 지주사를 포항에 두라는 포항 시민들의 요구를 전격적으로 수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 소재지를 내년 3월까지 포항에 이전하기로 포항시와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고, 수도권에 분원을 두는 등 포항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덕 / 경북 포항시장 :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지역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함으로써 포항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여, 온 국민과 시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(기업이 되도록)] <br /> <br />[이철우 / 경상북도지사 : 우여곡절이 있었지만, 아주 잘한 결정입니다.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신산업들을 더 많이 우리 지역에 설치해 주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에 항의하는 서명운동에 포항시민 50만 명 가운데 4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가 50년 넘게 포항에 터를 두고 성장하는 동안 오염과 분진을 참으며 협조해왔는데 한순간 고향을 버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지주사와 함께 미래기술연구원까지 수도권으로 이전하면 포항은 단순 생산 기지로 전락한다는 위기감도 컸습니다. <br /> <br />지주사 서울 설립에 대한 비난 여론이 극에 달하고 대선을 앞둔 정치권도 비판에 가세하면서 포스코가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욱 / 경북 포항 남·울릉 국회의원 : 지주회사의 주소만 포항으로 옮기는 무늬만 본사 포항 체제로는 안 되고 반드시 회장과 주요 임직원까지 모두 포항으로 내려와서 포항이 명실상부한 포스코 그룹의 본사 소재지가 되도록….] <br /> <br />포스코는 지주사 이전과 관련해 주주 설득 작업 등에 최선을 다하고,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상생협력과 투자사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2282118538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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