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중이용시설 방역 패스가 해제되면서 자영업자들은 매출향상을 기대한다는 반응과 영업제한이 있어서 소용없다는 반응이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전문가들은 방역 패스 해제가 너무 이르다고 지적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방역 패스가 중단됐는데, 번화가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점심시간이 되면서 거리에는 점차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일)은 방역 패스가 '일시 중단'되는 첫날인데요. <br /> <br />이제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 QR 코드를 찍지 않아도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처 QR코드 안내문을 떼지 못한 식당도 있었고요. <br /> <br />식당에서는 QR코드를 안 찍으니 주춤하는 손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방역 패스를 해제하는 것만으로는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적 모임 6인 제한이나, 밤 10시 영업제한이 그대로인 만큼 손님이 크게 늘지는 못하리라는 생각인데요. <br /> <br />무엇보다 술집이나 노래방처럼 저녁 장사를 많이 하는 곳들은 이런 영업제한이 제일 치명적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방역 제한이 하나 완화된 만큼 조금이나마 매출이 오르기를 기대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방역 패스 확인을 위해 더는 실랑이하지 않아도 되는 데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반대로 방역 패스 해제가 시기상조라고 비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위·중증 환자나 사망자 같은 방역 지표가 나날이 악화하고 있는데 방역 완화가 너무 빠르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아직 오지 않은 정점이 더 높아지리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파 위험이 큰 유흥시설에서까지 방역 패스를 해제한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새로운 변이가 출연하거나 상황이 변하지 않는 한 방역 패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·중증 환자나 병상가동률 같은 방역 지표가 안정되면 거리 두기 완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홍대 거리에서 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11420008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