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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언론통제 강화…트위터 등 SNS도 차단

2022-03-05 9 Dailymotion

러, 언론통제 강화…트위터 등 SNS도 차단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언론 통제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도 차단하고 러시아군에 대한 허위정보를 유포할 경우 최대 15년형의 징역형을 부과하도록 했는데요.<br /><br />서방 언론사들은 잇따라 현지 보도를 중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러시아가 자국 군대와 관련한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을 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 활동에 대한 허위정보를 유포할 경우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하고, 허위 정보가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을 경우 최대 15년형을 부과하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러시아 하원 401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고, 상원 역시 그대로 법안을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거대한 기술적 선전 세력이 우리에게 맞서고 있습니다. 우리는 (그들과 싸울) 법이 필요합니다. 조국의 안전과 러시아 국민, 러시아에 우호적인 우크라이나인들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러시아군 활동에 대한 객관적 보도와 정부에 대한 비판이 극도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.<br /><br />반정부 성향의 러시아 독립언론이 이미 문을 닫거나 보도를 중단한 데 이어 CNN과 BBC, 블룸버그 등 서방 언론사들도 잇따라 현지 보도와 취재 활동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 "전쟁이나 침공 같은 단어를 사용할 경우, 이해할 수 없는 가혹한 방식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는 겁니다."<br /><br />비판 언론의 입을 틀어막은 러시아 정부는 자국 내 페이스북과 트위터 접속도 차단했습니다.<br /><br />국영매체의 접근을 차별하고 허위정보를 유포했다는 이유에서지만, 러시아 국민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에 대해 접근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의 세계 최대 통신 기간망 업체 코전트가 러시아 내 서비스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코전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러시아 정부가 자사 네트워크를 이용해 사이버공격에 나서고 정치선전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 #우크라이나_침공 #언론통제 #SNS_차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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