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극적 단일화로 막바지로 향하는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역풍이 불어 정치교체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지만,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순풍을 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전투표 전날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교체를 내건 극적인 단일화였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 (지난 3일) : 저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지난 3일) : 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 시키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자리 나눠먹기 형 정치 야합으로 규정했고, 이재명 후보는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며 지지층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 3일) : 역사와 국민을 믿습니다. 민생경제, 평화,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전격적인 단일화는 하필 여론조사 공표 금지가 시작되는 날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 바람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쉽게 가늠할 수 없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물론 윤석열 후보 측은 정권교체 바람을 더 세게 밀어줄 순풍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지난 4일) : 이것은 철수한 것이 아니라 정권 교체해서 더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진격한 것입니다. 안철수의 진격입니다. 여러분.] <br /> <br />반면 이재명 후보 측은 안철수 대표가 다당제를 포함한 정치개혁에 찬물을 끼얹었다면서 판을 뒤집을 역풍을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지난 4일) : 양자택일하지 않는 정치를 해야 한다. 더 나쁜 정권교체가 좋습니까, 더 나은 정치교체가 좋습니까.] <br /> <br />안 대표에 대한 비판 수위를 부쩍 끌어올려 단일화 효과와 정권심판론 차단에 부심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. <br /> <br /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지난 4일) :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후보직과 당을 통으로 팔아먹는 떴다방 정치, 이제는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일까지 이뤄진 여론조사를 보면 안철수 지지층은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국민의당 내부에선 여전히 단일화에 반발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의식해 국민의힘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만수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60506060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