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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진·삼척 불길 안잡혀…축구장 1만7천개 면적 피해

2022-03-05 0 Dailymotion

울진·삼척 불길 안잡혀…축구장 1만7천개 면적 피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원 옥계에서 시작돼 동해시까지 번진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날이 밝으면서 야간진화체제를 종료하고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설 계획인데 바람이 변수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. 박진형 기자 진화가 시작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강원도 동해시 산불 현장은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6시 50분부터 강릉 옥계와 동해지역에는 헬기 30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진화대원들은 민가 주변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헬기로 신속하게 산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목표는 오늘 중 주불 진화입니다.<br /><br />하기 바람이 문제입니다.<br /><br />동해안 쪽으로 건조특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유지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는 돌풍성 강풍이 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강할 때는 초속 20m를 넘나들 것으로 보여 오전 중 불길을 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후에 조금 잦아들 것으로 예상돼 이 시간대 신속한 진화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산불로 인한 전체 피해 상황은 어느 정도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(중대본)는 울진·삼척 산불로 인해 어제 오후 10시까지 330개 시설이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, 산림 피해는 축구장 1만7천개 면적에 해당하는 1만2천12ha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산불 진화에는 산림 당국과 소방, 경찰, 군, 지자체 등의 헬기 80대, 지휘차 19대, 진화차 112대, 소방차 545대와 인력 1만1천241명이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에 따르면 울진·삼척 산불로 울진, 삼척, 강릉, 동해에서 3천704세대 6천231명이 대피했고,<br /><br />임시 주거시설에는 울진군과 삼척시 699명, 강릉시와 동해시 424명이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재로 인해 동해고속도로 옥계IC~동해IC 양방향이 전면통제돼 있고, 42번 국도 백봉련~7번 국도 분기점이 통제 상태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강원_동해_산불 #산불_진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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