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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상공서 합쳐진 연기...하늘에서 본 산불 현장 / YTN

2022-03-07 0 Dailymotion

경북과 강원 지역 초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서는 연기가 너무 짙어 헬기 운항이 어려울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진화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 높은 고도에서 YTN 헬기가 피해 현장을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 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맥 능선 골짜기마다 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산불 최초 발화지점인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지역. <br /> <br />남서풍을 탄 연기는 하늘까지 퍼집니다. <br /> <br />늘푸른 바늘잎으로 유명한 금강소나무숲 인근. <br /> <br />아래 바닥엔 불길이 일렁입니다. <br /> <br />삼척, 동해시를 넘어가는 경계 지점. <br /> <br />이제부터는 구름인지, 연기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화염이 긁고 지나간 곳은 온통 잿더미, 그래도 불씨는 살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아침 진화 작업을 재개한 산림청 헬기는 연기를 뚫고 현장에 진입합니다. <br /> <br />강릉 일대 현장 확인을 위해 이륙한 헬기. <br /> <br />하지만 짙은 연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울진과 삼척에서 퍼져나온 연기가 북동 방향 바람을 타고 강릉 상공에서 합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심한 동해 해변 쪽으로는 헬기 운항조차 어려울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민 / 성준항공(YTN 헬기) 조종사 : 강릉은 지금 연기나 바람 방향이 계속 수시로 바뀌어서 실제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산림항공이 산림 진화 헬기들도 비행을 다 금지한 상태였고." <br /> <br />산불 주불을 잡기 위한 마지막 고비에서 변덕을 부린 바람과 날씨. <br /> <br />대형 산불로 인한 주민 고통과 피해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072042090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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