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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세계 1위 제재국 '불명예'…이란 제쳐

2022-03-08 0 Dailymotion

러시아, 세계 1위 제재국 '불명예'…이란 제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약 보름 만에,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가 기존의 배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러시아는 종전 전세계 제재 건수 1위 국가인 이란을 멀찍이 제치고,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'제재 폭탄'으로 응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러시아가 받은 제재 건수는 7일 기준 5,532건. 서방이 첫 제재를 가한 지난달 22일 이후 제재 건수가, 그 이전까지 받은 전체 제재 건수보다 더 많습니다.<br /><br />국가별 대러시아 제재 부과 건수는 미국이 1,100여건으로 가장 많고, 캐나다, 스위스, 유럽연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22일 이후 신규 제재 기준으로는 스위스, 유럽연합, 프랑스 순이어서 유럽의 제재가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대러 제재가 급증한 것은 미국과 동맹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 배치를 주저하는 대신, 경제적으로 러시아를 압박하려는 결의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 "(대러 제재) 목적은 러시아 경제를 약화시키고, 러시아 경제가 그러한 결과가 다가옴을 느끼게 하고, 다음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러시아는 종전 1위인 이란을 멀찍이 제치고,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국가라는 오명을 얻게 됐습니다. 두 국가 다음으로 제재 건수가 많은 나라는 시리아, 북한, 베네수엘라입니다.<br /><br />다수의 제재를 받은 국가들의 공통점은 러시아와 동맹이라는 점.<br /><br />특히 이란의 경우 러시아의 전략적 파트너로 군사적으로는 시리아 내전에서 보조를 맞추고, 경제적으로는 서방의 이란 제재에 맞서 서로 교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러시아_제재1위 #대러제재 #이란_제재2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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