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34만명 넘어 최다…누적 500만명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 명도 넘어 사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누적 확진자도 500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역시 1,000명을 넘어 사태 이래 최대치에 근접해 의료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4만2,446명 발생해 사태 이후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20만 명을 넘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30만 명을 넘은 것이자, 하루 전보다 무려 14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도 521만2,118명에 달해 전체 인구 10명 중 1명은 감염된 적이 있는 셈입니다.<br /><br />수리 모델 연구진은 이제 유행 정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2주간 유행 최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중환자 증가세가 심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재원 위중증 환자는 1,087명으로,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12월 28일 1,151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하루 만에 158명이 늘어 누적 9,44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의료계는 확진자 발생 2~4주 뒤 중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앞으로 중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이달 말과 다음 달 초가 의료대응체계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이 59.1%, 준-중증이 63.8%지만, 실제 가용병상은 이보다 더 적다는 게 일선 의료계 반응으로,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환자도 121만8,536명으로, 하루 만에 5만4,834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86.5%, 3차 접종률은 62.2%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