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주부터는 PCR 검사 없이 의료진의 신속항원검사 만으로도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8만여 명이 나온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열흘 안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계훈희 기자! <br /> <br />앞으로는 신속항원검사 결과로도 확진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문가 즉 의료진이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지금의 PCR 검사와 똑같이 인정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부터 동네 병·의원 의료진이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추가 검사 없이 최종 확진으로 인정됩니다. <br /> 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라도 추가로 PCR 양성 결과가 있어야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어, 처방이나 치료, 격리가 늦어진다고 지적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이 실시하는 검사와는 달리 의료진이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양성일 때 PCR 검사에서 확진인 경우가 90% 이상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대부분이 PCR 검사를 받아 확진 규모에 이미 반영되고 있는 만큼, 확진자 판정 방식이 확대돼도 유행 정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총리는 이어, 60대 이상 확진자의 경우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해 중증화 예방효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맞게 되고, 이 기간 하루 확진자가 최대 37만 명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,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8만 2,987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4만 4천여 명 감소하며 사흘 만에 3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전과 비교해 1.1배 늘었고 5주 전보다는 10.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229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사망자도 9천875명으로 만 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1,116명으로 지난 8일 천 명을 넘긴 이후 나흘 연속 천 명대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61.5%로 전날보다 0.4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111042361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