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위해 고립시키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켜 외곽에서부터 조여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협상팀과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김진호 기자!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포위하고 공격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군은 키이우 외곽의 작은 도시들을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 북서쪽에는 러시아의 대규모 지상군이 집결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동쪽의 러시아군도 도심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를 포위해 고립시키는 작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과 체르니히우는 무차별 공격에 도시 전체가 거의 파괴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전기와 가스가 끊긴 상태에서 추위와 식량·식수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과거 시리아와 체첸을 공격하면서 인구 밀집지역을 초토화해 저항 의지를 꺾는 전술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수도 키이우와 다른 도시에도 같은 전술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협상팀은 서로 최후통첩을 교환하기보다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도 세 차례의 대면 협상 이후에도 화상 연결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끝내기 위한 협상은 "휴전으로 시작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대계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중재 노력을 반기면서 예루살렘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군 천300명가량이 목숨을 잃었다며 군병력 손실 수치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추가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승인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 군수물자를 지원을 위한 약 2천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미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최전선 방위군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차, 대공 시스템, 소형무기 등을 즉각 제공하겠다고 설명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31011349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