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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곽 거리 곳곳에 시신…러, 키이우 포위공격 임박

2022-03-13 37 Dailymotion

외곽 거리 곳곳에 시신…러, 키이우 포위공격 임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도심으로부터 불과 25km밖에 안 되는 지점까지 진격했습니다.<br /><br />키이우에 대한 포위공격이 임박한 건데요.<br /><br />우크라이나군은 "키이우 시민을 다 없애야 점령할 수 있을 것"이라며 결사 항전의 결의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소도시 이르핀.<br /><br />거리에 시체와 불발탄이 널려 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는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, 거대한 폭음이 계속 이어집니다.<br /><br />깜깜한 지하 대피소에서 간신히 촛불에 의지하고 있는 시민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무섭습니다. 특히 밤에 무섭습니다. 우리는 선택지가 없기에 견뎌내야 합니다."<br /><br />키이우를 둘러싼 교외 지역에서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격전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키이우 남쪽 도시 바실키우는 러시아군 공격으로 연료 저장소 등이 불에 탔고,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도시 체르니히우는 경기장, 건물 등이 파괴됐습니다.<br /><br />키이우 도심에서 25km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한 러시아군은 키이우 서쪽과 북쪽, 동쪽을 반포위하며 옥죄는 상황.<br /><br />키이우 시민 약 절반인 200만명은 도시를 떠났고, 우크라이나군은 모든 집과 거리를 요새화하며 키이우 공방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군이 키이우를 점령하려면 우리 모두를 없애야 할 것입니다. 그것이 목표라면 진격하십시오."<br /><br />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키이우 피란 행렬을 공격해 어린이 포함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군은 1,300명 가량, 러시아군은 최대 4천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우크라이나_전쟁 #키이우_공방전 #이르핀 #러시아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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