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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·프·이탈리아 정상 키이우 방문…"유럽 단결" 강조

2022-06-16 3 Dailymotion

독·프·이탈리아 정상 키이우 방문…"유럽 단결" 강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럽을 이끄는 독일과 프랑스, 이탈리아 정상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에 있어 유럽의 단합을 과시하기 위한 건데,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갈수록 불리하게 돌아가는 시점의 방문이라 더욱 주목을 받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,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,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등 3개국 정상이 삼엄한 경호 속에 기차역을 빠르게 벗어납니다.<br /><br />이들 3개국 정상은 특별 야간열차 편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유럽을 대표하는 3국 정상이 한꺼번에 키이우를 방문한 건 개전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3월 폴란드·체코·슬로베니아 3개국 총리가 키이우를 찾은 적은 있지만 유럽연합과 나토에서의 위상, 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 측면에서 무게감이 다르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위험을 무릅쓰고 우크라이나를 찾은 건 전쟁 대응에 있어 유럽의 단합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 몇 주가 매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에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유럽의 단결 메시지입니다."<br /><br />특히 방문 시점이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17일 우크라이나의 EU 후보국 지위 부여 여부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집행위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, 23일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게 됩니다.<br /><br />또 26일 G7 정상회의와 29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우크라이나군에 불리한 전황이 속속 들려오는데다, 에너지 가격 상승 속에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유럽 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점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마크롱 대통령은 하루전 루마니아 방문에서 "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관리들은 전쟁 종식을 위해 어느 시점이 되면 러시아와 협상해야 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정상은 키이우에서 합류한 클라우스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함께 전쟁 초기 러시아의 집중 공습을 받은 키이우 북서쪽 소도시 이르핀 을 방문해 전쟁의 상흔을 직접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독일_프랑스_이탈리아 #키이우 #무기_협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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