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세가 격화하면서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4차 협상이 재개됐지만, 영토 문제 등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해서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오늘 아침 세계는'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오늘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정확히 3주, 21일이 됐는데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어디까지 와있는지부터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시시각각으로 전황이 달라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현재 수도 키이우 중심부로부터 15km 지점까지 접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도를 보면 빨간색 동그라미가 러시아군이 점령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북동부에서는 코노토프, 남부에서는 헤르손, 멜리토폴, 베르댠스크를 러시아군이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에 파란 줄은 우크라이나 측이 지금까지 방어하고 있는 곳들인데요, <br /> <br />북부 전선에서는 제2도시 하르키우와 수미를 지켜냈지만, 하르키우에서는 밤새 60여 발의 포탄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에서는 미콜라이브를 계속 방어 중이고, 2주째 포위된 마리우폴이 위태롭습니다. <br /> <br />그 외 지도상 빨간색 화살표 방향을 따라 러시아군이 진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중남부 드니프로는 러시아군이 더 진격할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꼽히고, 서부 교전 상황도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히 지난 밤사이에는 러시아가 키이우에 대한 공격에 집중한 것 같은데,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지 시간 15일 새벽부터 무차별 포격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 서부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가 포격에 맞아 불타는 등 건물 4곳이 무너졌고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에서 취재 중이던 미국 폭스 뉴스의 영상 기자가 총격으로 숨졌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방어선이 속속 무너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군 당국 판단에 따라 현지 시각 15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35시간에 걸친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키이우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동유럽 3개국 정상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폴란드와 체코, 슬로베니아 총리가 유럽연합 대표 자격으로 키이우를 함께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60845314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