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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군, 키이우 포격 강화...마리우폴서 이틀째 민간인 탈출 / YTN

2022-03-16 137 Dailymotion

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선 가까이 접근한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선 '인도적 통로'를 따라 이틀 연속 민간인 대피가 이어졌고, 재개된 4차 협상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부로부터 15km 지점까지 접근한 가운데 현지시각 15일에도 새벽부터 무차별 포격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 서부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가 포격에 맞아 불타는 등 건물 4곳이 파괴됐고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[스베틀라나 보돌라가 / 키이우 소방서 대변인 : 오늘 새벽 4시 20분부터 5시 50분까지 5차례의 큰 포격이 있었습니다. 적 포탄이 2개의 고층 건물을 타격했습니다.] <br /> <br />동부에 있는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선 밤새 60여 발의 포탄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에서 취재 중이던 미국 폭스 뉴스의 영상 기자가 총격으로 사망해, 이번 침공을 취재하다 숨진 서방 언론인이 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의 포격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포위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선 '인도적 통로'를 이용한 민간인 대피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천여 대의 민간인 차량이 마리우폴을 떠났고 다른 2천여 대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고 시 당국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차 협상이 하루 만에 화상으로 재개됐지만,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'합동원정군' 지도자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무기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서 나토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수년 동안 문이 열려 있다고 알았는데 우리가 나토에 가입할 수 없을 것이란 말을 들었습니다. 사실이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가 협상의 주요 조건 중 하나로 중립국화를 요구하고 있어, '나토 미가입'을 카드로 제시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61254354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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