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, USTR 대표는 미국의 농업 부문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여지가 있으며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 수출 확대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 대표는 현지 시각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, 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상공회의소가 워싱턴DC에서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 대표는 한미 FTA가 양국의 교역을 늘려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출 1위 국가가 됐다면서도 미국산 농산물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이 미국산 자동차의 5번째 수출국이라며 한국으로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훨씬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"한미 FTA는 비유하자면 양국 관계의 '추가접종'이자 핵심축"이라며 "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무역 감소에도 전기차를 비롯해 미국산 제품의 한국 수출은 호조를 보인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한미 양국은 반도체와 배터리, 전기차 등 분야의 공급망 체인에서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"고 지적하며 양국 산업의 상호연관성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은 "국제 통상 환경은 녹록지 않다"며 "한미 동맹은 위기에 더욱 강해진다. 신 통상이슈에 있어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새 질서 구축을 선도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는 한미 FTA 발효를 기념해 마련됐으며, 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, 기업인 등이 다수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60042032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