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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후쿠시마 등 최대 규모 7.4 강진...기시다 총리 "4명 사망·97명 부상" / YTN

2022-03-17 190 Dailymotion

어젯밤 일본 후쿠시마와 미야기현 일대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가 각지에서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뿐 아니라 대규모 정전 사태와 열차 탈선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상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피해는 어느 정도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기시다 일본 총리가 국회에 출석해 오전 8시 현재 인명 피해 상황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지진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 중인 사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NHK 방송은 오전 8시까지 인명 피해를 2명 사망, 130여 명 부상으로 전하고 있어 총리가 밝힌 내용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자정 가까이 강진이 발생해 피해 확인은 날이 밝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지에서 도로에 균열이 발생하고 건물 벽이 무너져 내리는 등 지진의 흔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후쿠시마 앞바다로 최대 규모 7.4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규모 7.3으로 발표한 것을 수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은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도호쿠 지역 뿐 아니라 서쪽 아키타현 일대 그리고 도쿄 등 수도권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영향으로 후쿠시마와 미야기현을 잇는 신칸센이 탈선해 일부 구간의 경우 지금도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 탈선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등 수도권과 도호쿠 지역에서는 220만 건에 이르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차이는 있습니다만 순차적으로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진 영향으로 후쿠시마 지역 원전에서 냉각 기능이 정지되는 등 이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번 지진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2원전에서는 사용후 핵연료를 보관하는 수조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시간 만에 복구돼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 탱크가 강진에 일부 움직였지만 외부에 유출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어제 지진 발생과 함께 발령됐던 쓰나미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일본대지진 피해지인 이 지역에서 이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 13일 이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71101550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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