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도시에 대한 집중 공격을 퍼붓고 있는 러시아가 어린이를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이 대피한 마리우폴의 한 극장을 폭격했다고 현지시각 16일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마리우폴이 있는 도네츠크주 고위 관리는 폭격을 당한 극장 건물에 러시아군 공격을 피해 들어온 마리우폴 시민 수백 명이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날 공습으로 극장 건물 양쪽 벽과 지붕 대부분이 무너지는 큰 피해가 있었고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 시의회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의 극장 건물 폭격을 규탄했지만 러시아 측은 공습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 당국은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최소 2천400명이 숨졌고, 30만 명가량의 시민이 수도와 전기, 가스 공급이 차단된 채 폐허로 변한 도시에 갇혀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71832273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