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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전문가 빠진 인수위...해석 '분분' / YTN

2022-03-17 59 Dailymotion

당선 일주일 만에 진용을 갖춘 대통령직 인수위원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'부동산 심판론'이 대선 승리의 큰 축이었던 만큼 이변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김은혜 /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: (부동산 문제는 어디 분과로 들어갔나요?) 국토부 관할은 경제2분과입니다. 2분과에서는 실질적으로 집행되는 경제 분야를 맡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부동산 정책은 인수위 경제 2분과에서 다룬다는 설명인데, 해당 분과 명단에서 부동산 전문가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간사를 맡은 이창양 교수부터 고산 대표까지 산업과 통상 분야 전문가들입니다. <br /> <br />경제 1분과에 부동산 관련 규제와 세금 문제를 다룰 인사들은 있지만 이른바 '부동산 통'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 공약을 설계해 인수위원 1순위로 거론돼온 김경환 전 국토교통부 차관도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인수위 시절, 비중 있는 부동산 전문가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던 점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'부동산 심판론' 속에 치러진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이 관련 공약 마련에 공을 들였던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의외라는 평가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은 민생 현안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부동산 문제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전·현직 공직자 등이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수위원을 보좌하는 전문위원만으로는 주택 250만 호 이상 공급과 정비사업 규제 완화, '임대차 3법' 재검토 같은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인수위가 부동산 특별위원회 같은 별도 조직을 만들어 대응에 나서거나, 당장은 금융과 세제 개편 위주로 부동산 정책 마련에 접근할 가능성이 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3172153076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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