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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뚫린 K리그 초비상…선수협 "보호 받을 권리있다"

2022-03-17 0 Dailymotion

코로나 뚫린 K리그 초비상…선수협 "보호 받을 권리있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다수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K리그는 주말 경기를 규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부상자까지 엔트리에 포함시킨 연맹의 코로나 규정에 선수들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격수가 아닌 윙백으로 경기에 나선 울산 윤일록이 울산의 골문 앞에서 슈팅하는 포트의 공격수를 압박합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 선수들의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간신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 울산.<br /><br />이후 10여명의 선수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 신음하는 팀은 울산 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 울산과 맞대결을 펼친 서울은 해당 경기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 중 11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19일 제주와의 홈경기 연기를 요청한 상황이지만<br /><br /> "오미크론 때문에 그런(좋은) 모습들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고요. 2차 감염에 대해서 많이 걱정되는 것도…"<br /><br />하지만 경기는 정상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고 증상이 없는 선수로 엔트리 17명을 채울 수 있을 경우, 경기를 진행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 폭증세에 그 어느 때보다 불안감이 큽니다.<br /><br />리그를 강행하다 전 구단 코로나 집단 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프로농구 사태가 K리그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선수협은 "선수들은 건강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"라는 성명을 내고,<br /><br />"17명 최소 엔트리에 부상 선수도 포함된다는 유권 해석이 매우 우려스럽다"며 연맹의 규정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맹이 엔트리에 부상 선수를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코로나 최소 엔트리 규정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울산현대 #FC서울 #K리그비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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