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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, 시진핑과 통화…"코로나19 임상치료 경험 공유"

2020-02-20 0 Dailymotion

문 대통령, 시진핑과 통화…"코로나19 임상치료 경험 공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사태에 공동 협력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0일) 오후 전화통화로 약속한 내용인데요.<br /><br />시 주석은 우리 정부에 감사함을 표시하고, 상반기 방한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고일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12월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2개월만에 이뤄진 한중정상통화.<br /><br />32분간 계속된 대화에선 중국발 코로나19 사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"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"이라며 "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 측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"문 대통령의 말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"고 화답했습니다. 그러면서 "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시 주석은 "어려울 때 서로 협조하여 대응하고, 양국이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함께 곤경을 헤쳐 나가자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한중 정상은 양국의 임상치료 경험을 공유하고, 향후 방역당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코로나19 사태 외에도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미국의 대화재개가 급선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은 한반도평화에 관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적극 지지했고, 문 대통령은 남북협력이 이뤄진다면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시 주석은 올해 상반기 방한을 변함 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외교 당국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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