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중국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움직임에 대해 직접 경고할 것이라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17일 브리핑에서 "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취하는 모든 행동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점을 시 주석에게 분명히 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(18일) 밤 전화 통화를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또 중국이 러시아에 군사적, 경제적 지원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미국은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은 국제 규칙과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이어 "전쟁 범죄가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에 개인적으로 동의한다"면서 "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겨냥하는 것은 전쟁범죄"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되고 있는 전쟁범죄에 대해 미국이 자료를 수집하고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80703129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