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'하누카' 리셉션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 지지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행사에서 "침묵은 공모"라며 "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 후에 말했듯이, 유대인들의 안전에 대한 나의 약속은 흔들림이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"우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몰아낼 때까지 군사 지원을 계속할 것이지만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"며 "전 세계 여론이 하룻밤 사이에 바뀔 수 있는데,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스라엘-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함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확고한 이스라엘 지지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"우리는 인질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끈질기게 일하고 있다"며 "나는 하마스에 억류된 나머지 인질들 모두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무고한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"미국과 전 세계에서 반유대주의가 고조되고 있는데, 역겨운 일"이라며 "미국에는 증오를 위한 장소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122239462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