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바로 5월 10일부터 국민에게 전면 개방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무실 이전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, 국민 소통과 교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속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 예상대로 서울 용산으로 집무실 이전을 선언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11시 제 뒤에 있는 이곳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는 건 인수위원회 출범 후 처음인데요,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이목이 집중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장소를 서울 용산의 국방부 청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,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합니다.]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현재 청와대는 본관과 비서동이 분리돼있어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국민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초 공약대로 광화문 정부 청사들을 대상으로 이전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, 최소한 경호 조치에 따르는 인근 시민의 불편이 매우 심각해 현실화가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돼 청와대 이전에도 추가 규제는 없어 이전에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당선인도 이전 문제가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는데요, 비용을 포함해 구체적인 이전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윤 당선인은 집무실 이전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도 강행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의 말부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국민 여러분, 대통령 집무실의 이전이 간단하거나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. 그러나 이것이 어렵다고 또 다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다면, 이제 다음 대통령 어느 누구도 이것을 새로이 시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013525506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